오는 29일 결정·공시

 충남 금산군은 지난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17만5549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29일 결정·공시한다.

 금산군의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4.1% 상승했다.

 지역 내 지가가 최고 비싼 곳은 인삼시장 내에 위치한 금산읍 신대리로, 1㎡ 당 224만5000원이다.

 최저 지가는 진산면 오항리 산이며 1㎡ 당 360원이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동안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 토지이용현황에 대한 특성을 면밀히 조사하고, 감정평가사 검증과 주민열람을 통한 의견 수렴을 진행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열람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경우 주소로 우송되는 통지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금산군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다음 달 29일까지 민원지적과 또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시 필지에 대해 토지특성과 가격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금산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최종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 등으로 활용된다./금산=최성열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