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 소식이 이어지면서 코로나 사태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 진천군은 하절기 코로나19 대비를 위해 선별진료소 내 냉방기 설치를 완료했다.

군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바람이 통하지 않는 방호복을 입고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진료소 방문자를 위해 냉방기 설치를 추진했다.

진천군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 대비해 지난 3월부터 △음압시설 △이동형 X-RAY장비 △상호간의 소통이 가능한 음향시설 등이 구비된 스틸하우스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에 있다.

이번 냉방시설 설치로 의료진들이 하절기에도 주변 날씨에 관계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