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과제팀 구성해 연구 진행

▲ 충북도와 KT 관계자들이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비대면 판로지원을 위해 활성화 방안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와 KT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비대면 판로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26일 이 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판로지원 활성화 방안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구는 충북도 내수·수출 판로 담당 부서와 KT C레벨 컨설팅팀이 공동과제 연구팀을 구성해 진행한다.

정부와 주요 지자체의 판로지원 정책 분석, 중소기업 판로지원 효율화 방안, 판로지원 시스템 구축 방안 등을 연구한다. KT C레벨 컨설팅팀은 충북법인고객본부 내 전문 컨설팅 수행기관이다. 공공기관과 기업의 경영 컨설팅을 주로 한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100여 건의 과제를 수행했다. 도는 이번 연구를 통해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에 따른 중소기업의 내수·수출 판로 변화에 대응할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도내 기업들의 수출길이 막히고 매출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비대면 경제활동에서의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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