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석항공과학고 27대 25
최우수 선수상에 육태경 선수

▲ 대전 대성고등학교 핸드볼부 학생과 교직원들이 우승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대성고등학교가 경북 김천시에서 지난달 26일부터 7일간 개최된 '2020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 중고등 핸드볼대회'에서 우승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성고는 지난 2일 결승에 올라 인천정석항공과학고를 27대 25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 선수상에는 3학년 육태경 선수가 수상했고 최우수 감독상에는 이재윤 교사, 최우수 지도자상에는 원길환 운동부지도자가 받았다.

대성고 핸드볼부는 지난해 '2019 핸드볼코리아 전국 중고등 핸드볼대회' 우승에 이어 또다시 전국대회 우승을 달성하는 등 핸드볼 명문고로 거듭나고 있다.

이재윤 감독은 "코로나19로 훈련시간 부족에도 불구하고 지도자 및 선수들이 올해도 우승하고자 하는 열망과 의욕이 강했다"며 우승의 공로를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돌렸다.

정운화 교장은 "여건이 아주 어려운 와중에도 불구하고 학생선수들이 열심히 해 줘 좋은 성적을 냈다"며 "향후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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