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제일고등학교(교장 변영우)는 13일 모범 장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천안제일고에 따르면 모범 학생 장학금은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에서 100만원씩 7명에게 총 700만원, 꿈너머꿈 맘모스장학회(회장 원명희)에서 100만원씩 5명에게 총 500만원을 지급했다.

또 천안제일고 동문 청년회에서 50만원씩 3명에게 총150만원, 천안중앙교회 장학회에서 1명에게 50만원을쾌척했다.

이들 장학회는 매년 일정 금액을 기탁하고 있으며 우수한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하며 본인의 꿈을 키워 나가고 있다.

장학금 전달식은 코로나 19로 해당 장학회에서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보다 교내 자체적으로 전달하기를 희망해 변영우 교장이 직접 전달했다.

변영우 교장은 "각 장학재단에서 지급한 장학금은 열의를 갖고 배움에 임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된다"며 "학생들 또한 바르게 성장해 훗날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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