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국제교육원 북부 분원이 '온라인 가족캠프'를 6~7일 일정으로 진행 중이다.

이 캠프는 제천·단양 지역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과 학부모가 대상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면대면 진행이 중단됨에 따라 기존의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개발해 개선했다.

기수 별 24명(학생 12명·학부모 12명)이 2인 1조로 참여하며 총 2기를 운영하고 있다.

Zoom앱 화상 회의 시스템을 활용하며 학생 3명, 학부모 3명과 원어민 교사 1명으로 소그룹을 편성해 매일 30분씩 1일 2회 과목별 순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원어민 교사와 영어로 소통하며 우주 공간 꾸미기, 모빌 만들기 등 다양한 영어 체험 활동을 한다.

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영어 학습과 체험이 융합된 프로그램을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은 영어 듣기와 말하기 능력을 기르고, 학부모들은 영어로 자녀와 재밌게 놀 수 있어 가족간 유대감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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