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지원본부가 개막 상영식의 사회자로 배우 김인권·이수경을 확정했다.

김인권(42)은 지난 1988년 영화 '송어'로 데뷔한 이래 '마이웨이', '광해, 왕이 된 남자', '타짜-신의 손' 등에 출연했다.

2017년 22회 춘사영화제 '인기배우상'과 2018년 2회 한중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영화제의 사회를 맡는다.

'몽정기 2', '가면', '로맨틱 아일랜드' 등에 출연한 이수경(38)은 2006년 영화 '타짜'에서 조승우가 연기한 '고니'의 연인 '화란'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2007년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 2010년 SBS 인기대상 드라마 스페셜 부문 여자 조연상을 받았다.

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오는 22~26일 진행된다.

영화는 청주 문의문화재단지,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의 자동차극장과 영화관(씨네큐 충주 연수점)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예약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http://www.cimaff.kr)에서 접수한다.

OTT 플랫폼 웨이브(www.wavve.com) 홈페이지에 마련되는 온라인 상영관에선 PC와 모바일로 보면 된다.

작품 당 1200~6000원이며 묶음 상품은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상영관은 '프로그래머초이스', '월드액션', '가족액션', 액션! 인디데이즈' 등 4가지 섹션에 총 50여 편이 선을 보인다.

'프로그래머 초이스'에서는 권위 있는 국제영화제 수상작과 미개봉된 세계 각 국의 무예 액션 영화를 볼 수 있다.

'액션 인디데이즈'는 주목할 만한 국내 인디 액션 영화와 미개봉 영화들을 한 자리에 모은 코너다.

'가족액션'은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월드액션'은 무예에 중심을 둔 다양한 영화를 소개한다.

영화제 스석 프로그래머인 김윤식 청주대 학교 연극영화과 교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무예 액션 영화계에 이번 영화제가 힘을 실어줬으면 한다"며 "많은 영화인들이 참여하고 싶은 영화제이자 다양한 관객들이 찾아보는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cimaff.kr)와 SNS 채널에 실려있다.

/신홍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