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팀 청주대생 21명으로 구성
MZ 세대 감성으로 세계에 홍보

21일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열린 청주공예비엔날레 온라인 서포터즈 랜선 발대식.
21일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열린 청주공예비엔날레 온라인 서포터즈 랜선 발대식.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1일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온라인 서포터즈 랜선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비엔날레 서포터즈 상징 깃발을 든 서포터즈들의 행사 성공 개최 응원으로 시작한 이날 랜선 발대식은 박상언 집행위원장의 격려사와 함께 비엔날레 행사 전반 소개 및 활동 방법, 온라인 홍보 실무 등 서포터즈 맞춤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9개 팀의 대학생 21명으로 구성된 온라인 서포터즈는 지난 5월 비엔날레가 후원한 청주대학교 광고홍보문화콘텐츠학과 학술제 수상자·참가자들이다.

이들은 21일부터 비엔날레가 폐막하는 오는 10월 17일까지 영상과 사진 등 MZ 세대의 감성과 감각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로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전 세계에 비엔날레와 K-공예를 알린다.

이들에겐 행사 기간 언제든 비엔날레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권한과 함께 콘텐츠 제작 관련 소정의 원고료와 서포터즈 활동 증명서도 주어진다.

박 집행위원장은 "광고·홍보 분야의 차세대 인재들이 비엔날레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든든하다"며 "학교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비엔날레에서 맘껏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과 함께 비엔날레가 주제인 청주대 광고홍보문화콘텐츠학과 학술제 영상 부문 수상작 3편이 비엔날레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다.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는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 및 온라인에서 개최된다.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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