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문화TF를 구성한 배경은

음식은 지역이나 민족을 상징하는 문화적 상징이자 코드이다. 

음식은 이제 생활수준의 향상과 다양화 속에 나타난 미식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이제 각 지역만의 전통과 문화, 멋, 맛이 융합된 음식을 발굴하고 전략화하는 것은 필수이다. 

청주 음식문화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되살리고 이를 기반으로 문화전략화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청주는 가치를 점차 인정받고 있는 반찬등속과 간장삼겹살, 전국 3대 우시장인 남주동 주변으로 시작된 해장국문화 등이 있다. 또 깨끗한 물을 기반으로 한 전통주 산업 등 무궁무진한 청주만의 독특한 음식문화를 내재하고 있다.

음식문화TF를 통해 그 동안 가려져 있었던 청주 음식문화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음식문화 발전 청사진은

과거의 시도에 여러 가지 의미가 있었지만 큰 성과가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현장 조사와 소바자 트렌드, 설문 등 다각도 분석을 통해 청주의 특색이 담긴 대표음식이 무엇인지 현실을 먼저 직시할 예정이다. 

문화산업으로 확장해 나갈수 있도록 로드맵을 수립하는 것이 1차 과제이다.

특히 가장 기대되는 것은 반찬등속이다. 반찬등속은 당시 충청도 양반가의 전통과 문화의 의식을 음식에 담아냈다. 

특히 가장 시급한 것은 무형문화재 발굴, 지정이다. 

이후 가치 확산 및 저변 확대를 위한 전수교육, 전승활동, 대중화에 노력할 생각이다. 

 

△지자체 주도 식문화 개발 한계는

청주시가 하려는 역할은 단순히 요리로서의 경쟁력이 아니라 음식을 하나의 문화로 인식하고 지역적인 대표음식으로서의 자원화, 브랜드화의 기틀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식문화는 공급과 수요, 생산자와 소비자, 공급자와 수요자를 포괄적으로 분석하고 입체적 방향을 설정하는 자치단체의 역할이 크다. 

청주시는 지역 식문화 가치를 담아낸 콘텐츠를 개발하고 정체성을 정립해 브랜드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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