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제약(주), (주)대림통상와 MOU체결

지난 7일 sk케미칼(주)과 투자협약을 체결해 총 투자유치 금액 12조원를 돌파한 충북도는 20일 다시 한올제약(주), (주)대림통상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13조원을 향한 힘찬 전진을 계속했다.

한올제약(주)은 항생제, 아미노산 수액제 등 전문의약품을 제조, 판매하는 치료제 전문 제약회사로서 병원 및 의원 분야에 강한 영업력을 갖고 있다.

현재 주력 분야는 항생제, 아미노산 수액제, 소염진통제 등이며 의약분업 이후 영업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처방의약품 시장의 확대와 동시에 향후 큰 폭의 성장세가 예상되는 순환기계 약물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에 한올제약(주)는 청원군 오송산업단지 내 66,115㎡ 부지에 1100억원을 투자해 연구소와 대전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며 고용 예정인원은 300여명이다.

대림통상(주)은 건자재 및 가정용품 제조, 수출업체로 우리나라 양식기류 업체를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업종 다각화를 효율적으로 시도해 수전금구, 비데, 샤워부스에 이르기까지 욕실 종합 건자재 공급업체로 성장했다.

이 회사는 imf 이후에도 변함없이 세계 유명 거래선과 신뢰 및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내수 또한 100% 공장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대통령,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 철탑 산업훈장외에 산업자원부 선정 품질 경쟁력 우수 50대 기업에 8년 연속 선정(1999~2006)되는 등 공신력 뿐만 아니라 기술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인정받고 있다.

(주)대림통상은 증평군 증평산업단지 내 99,000㎡ 부지에 740억원을 투자해 인천 금구공장을 이전 증설할 계획이며 고용 예정인원은 400여명이다.

이로써 충북의 투자유치 실적은 60개 업체 12조4748억원으로 늘게 됐다. /김성호기자 ksh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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