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지난달 28일 단양군청 회의실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직원교육 실시했다.

이번 직원 교육은 최근 건설업체의 난립과 경기 위축으로 지역건설산업이 침체화에 따른 경영 위기 등 갖가지 문제점에 대하여 이를 타개하고 경기를 부양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했다.

현재 단양군은 일반건설업체 14개이며 이중 토목공사업이 12개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문건설업체 132개 업체로 대다수가 철근·콘크리트공사업과 석공사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7월 9일 단양군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지역 건설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 9월4일에는 경쟁력 있는 지역 건설 산업체의 지원과 육성, 수주율 제고, 애로사업 수렴 및 해소 등을 위하여 건설산업활성화 협의회를 구성했다.

군 관계자는"지역건설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분할발주, 지역 업체의 하도급 참여 의무화, 지역건설자재 구매, 건설단체협의회 활성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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