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7개 팀의 야구 꿈나무들이 모교의 명예를 걸고 6일간의 열전에 돌입

제8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가 2일 오전 10시 공주시 박찬호 꿈나무야구장에서 개막된다.

전국에서 27개팀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 해 우승팀인 대전신흥초등학교를 비롯 서울,경기,인천,제주 등 전국 각 팀들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6일간의 열전을 펼친다.

개막식에는 메이저리그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가 직접 참여해 시구와 함께 기념촬영 그리고 야구 꿈나무들을 격려하는 팬 싸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대한야구협회가 주최하고 공주시,공주시체육회,충남야구협회가 주관하는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의 경기방식은 승승식(토너먼트)으로 결정됐으며 구(球)는 맥스(8.3/4인치)를 사용키로 했다.

경기는 일반규칙을 적용하며 대회 우승 팀과 준우승 팀, 3위 팀(2개 팀)에는 우승기와 우승컵이 각각 수여된다.

지난 2000년 시작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는 초등학교 야구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명실상부한 전국 야구대회로 거듭나고 있다.

/공주=노왕섭 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