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영국의 양치기가 양떼를 몰 때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하려고 돌을 던지다가 양떼와 거리가 멀어지자 도구로 돌을 멀리 보낸 데서 고안된 스포츠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1924년 서울 효창공원 안에 9홀의 코스가 만들어지면서 경성구락부라는 골프클럽이 탄생했다. 골프는 많은 체력을 요하지 않고 집중력, 자신감, 정확성을 요하기에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골프는 다른 스포츠에 비해 10대부터 80대까지 참여할 수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골프를 노후에 적합한 운동이라고 생각할 만큼 다른 종목에 비해 스포츠 상해로부터 안전하다고 여긴다.

그래서 많은 골퍼들이 스윙 몇 번으로 준비운동을 대신하는 현실이다. 또 300y 드라이버 비거리는 1y 퍼팅과 마찬가지로 똑같은 1타 임에도 모든 골퍼들이 비거리 욕심에 과도한 스윙과 무리한 타격으로 상해를 유발한다. 실제로 준비운동 없이 바로 본 운동을 실시하면 허리 및 상지 근육이 긴장하고 신경을 자극, 심각한 통증을 유발한다.

또 과도한 스윙은 손목통증이나 요통 등을 유발한다. 이런 부상 예방법은 항상 운동 전 팔과 어깨 스트레칭을 10초씩 3회 실시하고 손목과 허벅지, 아킬레스건을 좌·우 10초간 스트레칭하는 것이다. 또 허리와 등을 좌·우 15초씩 실시하고 손과 무릎, 복근강화 스트레칭 등을 10초 이상 충분히 해주며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숏 아이언으로 가볍게 시작해야 한다. 또 골프는 날씨에 많은 영향을 받는 운동이기 때문에 낙뢰의 경우 운동을 중단하는 것도 안전을 지키는 길이다.



/동중영 사단법인 경호원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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