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구체적 사업 계획 수립·내년 인센티브 사업비 지원

<세종=충청일보 김헌섭기자>'아산시 송악 창조마을 조성·운영에 관한 컨설팅'이 지역문화 컨설팅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자체와 지역대학, 지역문화재단 및 문화예술전문가 등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3 지역문화 컨설팅 지원 사업' 12개에 대해 평가해 우수과제 2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최우수 과제는 부천시(부천문화재단)의 '생활밀착형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컨설팅', 우수는 아산시(아산문화재단) '아산시 송악 창조마을(Creative-Village) 조성·운영에 관한 컨설팅'이 선정됐다.
문체부는 선정된 2개 지자체에 대해 올해는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토록 하고 2015년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산은 생태친화적 자연환경 등 귀농·귀촌 인구 유입이 늘고 있는 송악면 일대의 외암리 저잣거리 조성 사업과 주민들의 문화예술 활동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고 친환경농산물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방안, 정원 문화와 마을 장터,에너지공방 활동을 통한 지역 브랜드화를 제안했다.
지역문화 컨설팅 지원 사업은 해당 지역의 지역문화기관 또는 대학 등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맞춤형 컨설팅 사업으로, 지역의 특화된 문화 자원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수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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