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65억원 투입, 인삼식품 고품질화 추진

금산군은 금산인삼이 오는 2009년도 향토산업 육성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향토산업육성사업은 농림부가 농촌지역에 존재하고 있는 다양한 향토자원을 발굴, 1·2·3차 산업이 연계된 지역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고품질 안전인삼농식품 생산' 이라는 사업명 아래 연구용역 브랜드개발, 향토자원 권리화 등 s/w 성격의 사업과 시설, 장비 등 h/w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3년간 포괄보조 방식으로 65억6000만 원(국도비 49억원)을 지원 받게 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으로 이 기간동안 △우수농산물 관리시설 △gmp시설 구축 △가공단계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위해요소 검사시스템 △저장 및 유통기술 개발 △홍보물 제작 및 광고 △해외시장 개척 △사업단 운영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올해에 금산지역 여건에 맞도록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수립되고 산·학·연이 참여하는 사업추진단 구성 등 사업추진 제반사항이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

이번 향토산업육성사업 선정으로 금산군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금산인삼의 명품화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금산=전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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