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5억 들여 명품화단지 조성 등 경쟁력 강화

단양군이 지역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농업 지원에 발벗고 나선다.

군은 환경친화적 농산물 생산과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지원을 확대 해 나가고,'미래형 친환경 생명농업 구축'과 '차별화된 친환경 인증농가 지원' 등을 올해의 목표로 설정하고 친환경농업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미래형 친환경 생명농업 구축을 위해 43 농가인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수를 금년에는 100농가로 확대하고 생산면적을 50ha에서 100ha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5억원을 투자하여 친환경농업 집중육성농가를 500농가로 확대 육성해 친환경 지역명품화 단지 10ha를 조성에 1억4000만원의사업비를 투자하고, 친환경생산 이력 10농가에 300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우렁이 종패 사업에 1억4700만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또한 친환경 농업인의 날 행사에 500만원을 지원하고, 2000만원을 들여 친환경농업 초청 강좌와 친환경 우수생산단지 견학을 5회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대 및 홍보를 위해 제3회 친환경농산물 전시직판행사에 1600만원이 투자된다.

또 친환경인증 농가 가공시설과 저온저장고 현대화 등에도 각각 3000만원과 7500만원의 사업비가 각각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농업현실을 타개하고 생산량 위주의 근대적 농업방식에서 벗어나 고품질·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을 위해 친환경농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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