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개척단, 상하이서 1841만불 상담

충남도가 KOTRA 대전충남무역관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2007 동북아시장개척단의 첫 번째 상담지인 중국 상하이에서 1841만달러의 수출상담과 710만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19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에는 중국내 유력 바이어 80명이 찾아와 도내 기업 관계자와 열띤 상담을 벌였다.

특히 산화철 안료를 생산하는 업체인 태성화학은(논산 연산 소재,대표 유태호)중국 상해 호프 실업 유한공사와 향후 1년간 450만달러어치의 수출을 계약했다고 밝혔다.

자동차부품과 종합품목으로 전북 부산과 합동으로 총 16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시장개척단은 18일 중국 상하이 상담회와 19일 업체별 개별상담을 마친 후 20일 도요타 자동차가 있는 일본 나고야로 이동해 상담회를 갖는다.

이와함께 중국 순방 3일째를 맞은 이완구 도지사는 오전에 허베이성스자좡시 하이테크 산업단지를 시찰을 마치고 허베이성 환송 오찬을 끝으로 허베이성 공식 방문을 마쳤다.

이날 항공편으로 상하이에 도착한 이 지사는 동북아 시장개척단의 상담장을 찾아 도내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참석한 중국 바이어들과도 일일이 악수를 청하며 상담중인 제품을 구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시장개척단 활동에 참여한 중소기업 대표들도 도지사가 직접 상담장을 찾아 활동을 지원해 준 것에 감사를 표시하고,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기업 활동에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한편 이날 저녁에는 시장개척단참여 기업인, 상하이 지역 충남 연고기업인, KOTRA 중국지역 본부장등과 만찬을 함께하며 성공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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