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월악산오토켐프장서 개최

제4회 월악산송계양파축제가 14∼15일 한수면 송계리 국립공원월악산사무소 오토캠프장에서 열린다.

11일 월악산송계양파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채수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청정지역인 송계지역에서 생산된 양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볼거리, 체험행사,먹을거리 등을 준비해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열린다.

전야제인 14일 오후에는 캠프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송계2리 주민들이 펼치는 농악놀이와 주민화합 장기자랑, 경로잔치 등이 열린다.

15일에는 엄태영 제천시장 및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리고 △양파 담기 체험행사 △양파요리 전시체험 △양파링 만들기 체험 △양파 오래 들기 △양파 OX 퀴즈게임 △월악산 양파 노래자랑 등이 열린다.

또 △양파 비교전시 △송계8경 사진전시 △야생화 사진전시 △야생화 전시회가 열린다.

채 위원장은 "송계양파는 월악산 자락의 석회암지대에서 자라 타 지역의 양파보다 껍질이 단단하여 저장성이 좋으며 맛과 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라며 "네 번째를 맞아 더욱 알차고 실속있는 축제로 준비했으니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천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