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오효진(청주 흥덕을) 예비후보가 복대동 최병원 맞은편 선거사무소에서 15일 개소식을 갖고 18대 총선체제를 선언한다. 오 후보는 개소식에 앞서 13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도 한달이 남지 않았고, 한나라당 후보와 민주당 후보가 모두 공천결정 됐기에 개소식을 열게 됐다. 오효진의 존재를 확실히 알리고 더욱 정진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어 "보통 개소식을 연중행사형식으로 많이 하는데, 나는 찾아오시는 많은 유권자와 손님에게 공약과 정책을 발표하는 '정책·공약 발표를 주된 행사내용'으로 할 생각"이라며 "특히 개소식 이후에는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유권자들의 공약을 공모하는 공약공모제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이회창 총재와 자유선진당 중앙당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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