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충남도지사가 도정 현안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완구 지사는 1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B식당에서 2008년도 국비확보와 도정현안 등에 대한 협조를 구하기 위해 충남지역출신 국회의원을 초청 도정 간담회를 가졌다.

2008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무회의 의겨을 거쳐 2일 국회 제출을 앞두고 개최한 이번 도정간담회에서는 도정현안에 대한 폭넓은 토론과 의견이 충남지역 국회의원과 충남도 간부 사이에 오갔다.

이날 이 지사는 "의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국가 시행사업이 기획예산처의 심의 과정에서 976억원이 증액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가 있었다"고 노고를 치하하고 "아직도 고속도로, 항만, 산업단지 진입도로 등 산적한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데 부족함이 많다"면서 의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지역출신 국회의원들도 "'도청이전 특별법', '행정도시 법적지위 관할 구역' 등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에 대한 질문과 함께 충남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여야를 떠나 정기 국회동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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