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교육청(교육장 조기호)은 24일 조치원체육공원에서 연기군 공·사립유치원 유아 및 학부모, 유치원 교원, 자원봉사자, 지역인사 등 7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도화골 유아놀이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한마당축제는 유치원 교육의 활성화 및 교육공동체의 결속력 제고를 통한 공교육의 기반을 구축키 위해 열리는 행사로 유아들의 민속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놀이마당에서는 볼풀 공 농구, 파라슈트, 색판뒤집기, 대형바턴 옮기기, 큰 공 굴리기, 이색배구, 장애물 경기, 인절미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이 전개되었고, 유아들은 협동심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는 마당별 놀이영역에서 규칙을 준수하며 질서 있게 활동했다.

점심시간에 이어 열린 화합마당에서는 유아와 학부모가 모두 참여하는 율동 및 노래부르기, 레크댄스, 디스코왕 선발 등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교육청관계자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질 도화골 유아놀이 한마당 축제는 유치원 교육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기본생활습관을 형성하는 실천의 장"이라며 "연기지역의 축제 문화 정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기=정찬영 기자 jcy44@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