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금암동 일대 통신장애로 불편 발생

▲ 계룡시가 발주한 두계철도건널목 개량공사 현장에서 14일 암파쇄 방어시설를 하기 위해 철빔 18여개를 박는 도중 광케이블이 절단돼 주민들이 큰불편을 겪었다

계룡시에서 발주한 두계철도건널목 개량 공사 현장에서 14일 오전 11시30분경 암파쇄 방어시설공사를 하기 위해 H빔 파일 공사를 하던도중 광케이블이 절단돼 금암동,두마면 일대 전지역이 통신장애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했다.

금암동,두마면 일대는 계룡시에 심장부라고 할수 있는 곳으로관공서와 금융권, 아파트,상가 등이 밀집 되어 있는 곳으로현재 2만700여명에 주민들이 살고 있다.

그러나 두계철도건널목 개량 공사를 맡고 있는 현대산업개발은 H빔 파일 10여개를 2m 깊이로 설치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사전 조사 없이 공사를 강행 하다 광케이블을 절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업계의 한 관계자는 "광케이블 절단으로 인해 모든 업무가 3시간이 넘도록 마비 된 상태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 해 영문을 모른 민원인들의 항의가 쇄도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대산업개발 공사 관계자는 "공사장 주변의 지장물 위치와 표시 등이 시공 도면과 달라 문제가 발생 했다"고변명했다.

/계룡=전병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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