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별 정례회 등 28개 사안 의견교환

▲대전+8개 시·군 공동발전 실무협의회가 22일 대전시청에서 개최됐다.
대전시를 비롯한 5개 자치구,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과 공주시, 논산시, 계룡시, 금산군, 연기군의 상생 발전을 위한 실무협의회가 22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려 28개 상호 협력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3일 대전과 8개 시·군의 공동발전을 위해 박성효 대전시장을 비롯한 5개 구청장, 인근 8개시장, 군수가 모여 공동협력 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후 실무진이 다시 모여 협력방안을 도출하는 첫 모임이다.

이날 첫 실무협의회에서는 자치단체 상호간 원활한 협의를 위해 분기별 1회의 정례회 개최 등을 내용으로 하는 회칙을 제정하고 권혁돈 대전시 기획관과 김정원 금산군 기획감사실장을 공동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대전시와 8개 시·군이 각각 제안한 28개의 협력과제를 내놓고 심도 있는 토의를 벌였으며, △대전과 시·군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 확충 △지역 농·특산물의 직거래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과제 발굴 등을 공동노력을 통해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대전시는 이번 실무협의회에서 제시된 협의사항에 대해 각 지자체가 적극 검토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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