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 산학융합지구 점검

[당진=충청일보 최근석기자]김홍장 당진시장은 지난달 31일 시장실에서 충남도와 당진의 미래 산업을 이끌어 나갈 '충남당진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의 추진상황 보고를 받고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김홍장 당진시장 취임 후 처음으로 갖는 산학융합지구 조성 관련 보고회로, 김 시장과 시 관계자, 충남당진산학융합본부 이사 등 13명이 참석해 주관대학인 호서대학교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이날 보고된 내용은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의 개요, 주요 추진상황, 건설사업 관련 현황 등으로 사업의 전반적인 진행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김 시장은 "그동안 당진은 꾸준한 기업 유치로 외형적인 성장은 이뤄졌지만 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 줄 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을 잘 추진해 일하면서 배우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해 당진 뿐만 아니라 충남 지역 중소기업의 기반을 탄탄히 받쳐줄 뿌리 역할을 담당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은 오는 2018년까지 총 510억 원을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2015년 12월까지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캠퍼스와 기업연구관, 후생복지관, 기숙사 등의 기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호서대학교 4개 학과, 700여 명도 이곳으로 이전해 산학 융합을 통한 R&D와 현장 맞춤형 교육 등이 추진된다.
 

당진시는 보고회에 앞선 지난 5월 27일 호서대학교에서 '충남당진산학융합본부' 발기인총회를 열고, 지난달 17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법인설립허가를 받은 후 현재 설립등기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 김홍장 당진시장은 지난달 31일 시장실에서 충남도와 당진의 미래 산업을 이끌어 나갈 '충남당진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의 추진상황 보고를 받고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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