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  공주시 충남교향악단이  제157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9월 4일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시민과 함께 하는 명교수 초청연주 시리즈 여섯 번째 무대"모차르트 & 차이코프스키"를  윤승업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함께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성과 화려한 테크닉으로 음악을 표현하는 한국의 중견 클라리넷 연주자인 울산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인 여인호씨가 협연자로 나선다.
 

연주곡으로는 △차이코프스키의 관현악 모음곡 제4번 △교향곡 제4번 f단조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등을 연주해 클래식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차이코프스키의 운명 교향곡이라 할 수 있는"교향곡 제4번"은 차이코프스키의 6개 교향곡 가운데 가장 변화가 많고 열정적인 곡으로 고뇌하고 방황하는 인간의 모습과 감성과 광분적인 정열 사이의 갈등을 음악적 표현으로 극대화한 곡으로 유명하다.
 

시 관계자는 "클래식의 거장, 천재 작곡가 등 화려한 수식어가 넘치는 모차르트와 차이코프스키의 만남, 그 공간속에서 아름답고 화려한 선율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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