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정훈기자] ○… 대낮에 도심의 한 공원에서 음란행위를 한 70대 할아버지가 경찰에 덜미.
 

청주상당경찰서가 27일 공연음란행위로 붙잡아 조사 중인 K씨(74)는 이날 오후 4시30분쯤 충북 청주시 중앙공원 의자에 앉아 30분 간 음란행위를 한 혐의.
 

K씨는 이 공원에 설치된 방범용 CC(폐쇄회로)TV를 모니터하던 청주시청관제센터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현장에서 체포. K씨는 당시 CCTV가 설치된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바로 아래 벤치에서 음란행위를 하다 발각.
 

K씨는 경찰에서 "홀로 살고 있어 외로웠다"고 진술. 경찰은 K씨가 고령인 점 등을 고려해 입건 여부를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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