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디자인 기념카드…'내일로' 대상 2만장 선착순 판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코레일이 철도 자유여행패스 '내일로' 티켓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내일로 여행 기념 레일플러스(Rail+)' 교통카드를 선착순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내일로 여행 기념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는 다음카카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카카오프렌즈 인기캐릭터로 디자인된 교통카드로 2만장 한정 제작됐다.

내일로 티켓 구매고객에 한해 1인 2장까지 구입할 수 있으며, 레일플러스 교통카드와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는 '피크닉'과 '글램핑' 두 가지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전국 20개 주요역의 여행안내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는 서울, 용산, 청량리, 영등포, 수원, 천안아산, 대전, 제천, 동대구, 신경주, 부산, 울산, 마산, 익산, 광주, 목포, 순천, 여수엑스포, 영주, 동해역의 여행안내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전국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레일플러스 교통카드와 코레일의 관광상품을 결합한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해 여행을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일플러스는 국토교통부가 인증한 국가표준규격을 적용한 교통카드로 전국의 지하철, 버스, 열차, 고속도로, 택시 등 교통수단 이용은 물론, 역ㆍ열차 내 상품 구입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이용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내일로 티켓은 매년 여름과 겨울 시즌에 만 25세 이하 내외국인이 7일 또는 5일간 열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 자유여행패스를 말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