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전략산업기획단 서용모 연구원

▲서용모 연구원.
대전·충청지역 기업 제품의 디자인 혁신을 위해서는 경영자의 디자인 마인드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전전략산업기획단 서용모 연구원(사진)은 최근 (사)한국산학기술학회에 발표한 논문 '대전충청지역의 디자인 혁신 요인에 관한 연구'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서 연구원은 디자인 교수와 디자인 산업체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디자인 혁신요인을 조사한 결과 △ 경영자의 디자인 마인드 함양 △ 디자인 회사의 역량 강화 △ 산업의 디자인 수요 기반 강화 등이 시급하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이 밖에도 디자인 인력 양성과 디자인 관련 인프라, 혁신네트워크 강화도 조속히 요구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대덕특구지원본부를 중심으로 디자인 지원사업과 디자인 마케팅 붐이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제기된 주장이어서 주목된다.

서 연구원은 "경영자들의 디자인 마인드를 강화하는 등 디자인 혁신역량을 강화해야만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면서 "디자인 혁신 요인들을 종합적인 차원에서 분석해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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