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정광영기자] 국내·외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잡(Job) 콘서트가 26일과 27일 배재대학교에서 잇달아 열린다.   
 
먼저 고용노동부와 대전시, 배재대가 공동 주관하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및 나섬취업콘서트가 26일 배재대 21세기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총 4개의 구역으로 나눠 각기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고용노동부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SK그룹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한국마사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 4곳이 참여해 총 2000여 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채용 및 홍보부스를 비롯한 관내 청년고용정책기관 상담부스, 직업훈련과정 및 취업프로그램 상담 부스 등 총 20개의 부스가 운영되는 '제6회 잡투데이'취업준비 함께 하는 날 프로그램도 진행돼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4학년 여대생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이미지 컨설팅 및 조별 집중 교육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화장기법을 실습하는 면접메이크업 교육과 대전시 청년인력관리센터가 취업준비생을 위한 구직상담 및 진로적성검사, 청년고용정책을 소개하는'취업Good-Job 행복 드림버스'도 운영된다.

이어 27일에는 대학생들의 해외 취업을 돕기 위해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가 주관하는 'K-Move 토크콘서트'가 배재대 우남관에서 열린다. 

'청년, 해외에서 길을 찾다. K-Move 진짜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이근면 전 인사혁신처장과 해외 취업관계자들이 직접 취업상담, K-Move 정책 소개, 글로벌 마인드 제고를 위한 특강 및 취업 성공 청년들의 또래 멘토 강연, 해외 취업토크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채현 배재대 대학창조일자리본부장은 "이번 잡 콘서트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 취업에 대한 다양한 정책과 정보를 습득하여 취업성공의 기회로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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