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 청소년 사진 발표회

▲ 9일 법무부 청주준법지원센터에서 열린 '아름다운 세상 바라보기'작품 발표회에서 관람객들이 사진을 감상하고 있다.

[충청일보 신정훈기자] "이제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볼게요."
 
법무부 청주준법지원센터는 9일 센터 강당에서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사진 작품 발표회 '아름다운 세상 바라보기'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청빛담 사진학교'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직접 촬영한 작품들로 마련됐다. 
 
'청빛담 사진학교'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심어 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과 청주 법사랑위원 보호관찰협의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번 발표회에 전시된 학생들의 작품은 전시회가 마무리 되면 지역기관 및 단체에 기증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관찰 청소년들은 "사진과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갖게 됐다"며 "비행으로부터 멀어지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준법지원센터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청주시 서원구 서원도서관 1층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법무 행정 구현을 위한 전시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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