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배제대•목원대•한남대 참가

젊은 연극인들의 싱그러운 잔치, 2007 대학연극 페스티벌이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이 페스티벌은아마추어 연극인들인 대학 연극동아리에게 전당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는 명실상부한 대학 연극인의 축제이며 충남대, 배재대, 목원대, 한남대등 네 개 대학의 극회가 참여한다.

참가단체 선정은 대전지역 총동아리 연합회를 통해 각 대학 극회들의참가 신청을 받아 이뤄졌고 대학생 연극인들의 패기와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으로 선정됐다.

또 대학연극 페스티벌의 전 좌석가격은 1000원이라는 상징적인 금액이다.

무료 공연에 가까운 저가 티켓가격을 책정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연극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전당 공연기획팀의 의도다.

이번 대학연극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4개 단체는 한결같이 젊은 작가의희곡을 골랐으며 그중 세 단체가 영화감독 겸 연극인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장진의 희곡을 공연할 계획으로 있어 공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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