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24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위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가졌다. 총회 후 기념촬영 모습.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24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가졌다.

위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이시종 지사는 전은순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 등 13명을 충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다.

신규 위원들은 충북지속협 각 위원에서 사회·경제·환경 등 지속가능한 충북을 위한 정책 발굴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충북지속협은 총회에서 민·관 거버넌스 강화와 충북도 지속가능발전 목표 수립 등 3개 부분 15개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정책기획사업 부문은 지속가능발전 충북포럼 및 미호천·한남금북정맥 생태 축 모니터링사업, 그린캠퍼스 실천사업 등이 통과됐다.

또 연대 협력사업은 지역거버넌스 구축사업과 생물다양성조사사업, 환경교육 한마당 등을, 실천사업으로는 지속가능하고 평등한 충북만들기 등 총 7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격려사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충북도가 신성장 사업 외 3대 유망사업 첫 번째로 기후환경사업을 선택했다"며 "깨끗하고 행복한 충북 구현을 위해 총 217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원용 충북지속협 상임대표는 "올해 사업 대부분이 충북에서 실천 할 수 있는 사업과 지속가능한 충북만들기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지속협은 6개의 부문위원회와 2개의 특별위원회 및 자문위원회 등 당연직위원을 포함한 146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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