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규철기자] 충북 청주시가 쌀수입 개방 및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시 자체사업으로 쌀생산농업인 소득지원에 나선다.
 
쌀생산농업인 소득지원 대상은 청주지역에 거주하고 지역 내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 중 논농업(벼재배)에 이용하는 농지면적이 1000㎡이상 되는 농민으로 신청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신청은 소유 농지 중 가장 넓은 곳을 관할하는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해야 한다. 그러나 이미 쌀소득보전직접지불제(국비 사업)를 신청한 경우에는 연계돼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
 
시는 올해 지난해 26억 4000만 원 보다 4억 4000만 원이 증가된 30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주지역 1만 1527농가에 혜택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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