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현장 점검
사과농가 46.8㏊ 최다 피해
28일까지 정밀조사 마무리

▲ 조길형 충주시장(오른쪽)이 갑작스런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사과농가를 찾아 피해상황을 둘러보며 농민을 위로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20일 전날 발생한 우박 농작물 피해 현장을 찾아 긴급 점검을 펼쳤다.

조 시장은 이날 중앙탑면 창동리의 사과 피해 농가와 살미면 내사리의 배추 피해 농가를 찾아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농가를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관계 공무원들에게 신속한 복구와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조치를 지시했다.

이번 우박으로 충주지역은 20일 현재 주덕읍 등 14개 읍·면·동에서 90여 농가(68.8㏊)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에는 사과농가가 57농가(46.8㏊)에 달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우박 피해 정밀조사를 마칠 계획이며, 재난지원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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