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올겨울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전북 고창군의 육용오리농장과 같은 계열사에 소속된 농가가 충북에 2곳이 있으나 현재 사육되는 가금류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음성군의 육계 농장과 진천군의 오리 농가 등 2곳이 AI가 발생한 고창군 농가가 소속된 계열화 회사인 참프레로부터 닭과 오리를 공급받고 있다. 

진천군의 오리농가는 지난해 AI가 발생해 최근 재입식 허가를 받았으나 현재까지 농장 운영을 중단한 상태이며 음성군의 육계농장도 이달 초 닭을 모두 출하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