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강철비'스틸컷

<온라인충청일보> '강철비'가 배우 정우성과 조우진의 긴장감 넘치는 액션 맞대결을 담은 액션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있다. 

올 겨울 강렬하게 터질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강철비'에서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 역의 정우성과 북한 암살요원 ‘최명록’ 역의 조우진이 체급 차이를 뛰어넘은 불꽃 튀는 액션 대결을 펼쳤다

영화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신의 한 수', '감시자들' 등 액션 영화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액션 연기를 선보였던 정우성은 생애 첫 액션 연기에 첫 도전한 조우진을 완벽하게 리드했다.

'강철비'에서 폭발적인 액션으로 호흡을 맞춘 두 배우에 양우석 감독은 "두 명 다 북한의 정찰총국요원이다. 두 사람의 액션 대결 과정을 통해 북한에 있는 군인들의 모습을 데칼코마니처럼 담아내려고 했다"라고 전하며, 스크린에 펼쳐질 실감 나는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정우성은 "액션 겉모습의 화려함보다는 그 인물이 갖고 있는 절박함, 처한 상황에 맞는 액션 형태의 묘사, 이런 것들에 더 신경을 썼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하며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그때의 감정을 전했다.

조우진은 이러한 정우성에 대해 "정말 빠르고 힘이 세다. 부담감보다는 배운다는 생각으로 그 힘의 세기와 속도에 한번 따라가 본다, 맞추어 본다, 그런 도전 의식을 갖고 임했다. 결론적으로 도전의식이 좀 어느 정도 있었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첫 액션 도전에 대한 기대감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정우성 선배의 배려와 가르침 조언 덕분에 관객들이 기대할 만큼의 퀄리티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라고 전해 영화 속 두 배우가 선보일 완벽한 액션 호흡을 예고했다. 

오직 생존을 위해 훈련된 북한 요원으로 분한 두 배우는 몸을 아끼지 않는 동시에 타격감 넘치는 맨몸 액션으로 관객들의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영화 '강철비'는 오는 12월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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