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대전만들기 기틀 마련

박성효 대전시장은 행복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보니 어떻게 1년이 지났는지 모르겠다 면서 직원들도 많이힘들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시민중심, 성과중심, 일 중심으로 조직의 틀을 바꾸면서 경쟁력 있는 대전 브랜드를 새롭게 창출하기 위해 전력 해 온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 소중한 성과도 있었고 아쉬움 또한 많았다고 회고했다.



-민선 1년을 맞았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있다면.

또 아쉬운점은.△경부 고속철로변 정비사업,도시철도 1호선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개통했던 일, 세계적 수준의 이응노 미술회관 개관, iac2009 daejeon 대회 유치, 컨벤션산업 육성 등 지역현안 사업들을 시민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해결한 것이 가슴에 남는다.



-3000만그루 나무심기운동을역점적으로 추진했는데 가시적인성과와 앞으로 추진 방향은.

△대전을 도심속에 가장 숲이많은 살기좋은 도시를 조성해 세계가 부러워하는 도시를 만들겠다.

나무심기 운동은 단지 조경차원이 아니라 추억과 사랑, 미래 세대를 위한 희망을 심는 시민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가겠다.

따라서 도로변 등 가시권의 사업효과가 큰 건널목, 교통섬, 가로녹지대 등을 중점 식재장소로선정 우선 추진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최근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로봇랜드 등 굵직한 국책사업 유치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한 곳에 역량을 결집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

△로봇랜드 유치사업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지능형 로봇산업이 국가정책적으로 선정됐고 인터넷과 휴대폰처럼 우리 일상의 필수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아직 시장이 성숙되지 않아 산업초기 단계이지만 로봇랜드 조성을 통해 인위적인 시장수요를 창출함으로써 우리가 세계 지능형로봇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위치를 점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사업은의료산업은 향후 국가 및 대전의산업경제지도를 바꿀 수 있는 21세기 성장동력산업으로 국가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할 산업이며, 의료산업은 투자회임 기간이 20여년걸리는 장기사업으로 대덕 r&d특구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최소한 단축가능하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당부하고싶은 말씀이 있다면.

△가장 시급한 것이 역시 경제 활성화라고 생각한다.특히 산업용지 확보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다. 시민들께서도 대전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시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대전=구운서 기자 ws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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