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군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성장을 위해 향후 3년간 다양한 사업을 펼칠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탁기관으로 '충북도립대학 산학협력단'이 선정됐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단독으로 응모한 충북도립대학 산학협력단에 대해 적격여부를 평가했다.

평가는 사업수행 적격성(25), 전문성 및 책임성(45), 지역사회와의 관계 조성능력(20점), 운영의지(10점) 총 100점을 만점으로 평가했다.

이 기관은 사업수행 적격성과 운영의지 면에서 특히 우수한 점수를 받아, 70점 이상으로 최종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도립대학산학협력단 김현호 교수는 "대학의 인프라를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에 접목해 발전시켜 나갈 생각"이라며 "향후 군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계획을 더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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