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는 최근 경기도와 충남지역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가운데 설 명절 기간 거점소독소(북이면사무소, 오송읍사무소)와 가금농장 주변, 도로에 대해 민관군 합동 방역활동을 벌였다.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시 상당구의 종오리 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정밀 검사 중이다.

18일 시는 지역 농장에서 "산란율이 30%가량 줄었다"며 AI의심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종오리 8000마리를 키우는 이 농장의 오리를 대상으로 간이검사를 한 결과는 음성으로 나타났다"며 "항원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오면 즉각 도살 처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농장 시료를 채취해 충북 동물 위생 시험소에 항원 검사를 의뢰한 상태로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나올 예정이다.

한편 시는 최근 경기도와 충남지역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가운데 설 명절 기간 거점소독소와 가금농장 주변, 도로에 대해 민관군 합동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