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독일·포르투갈
홍보협력 MOU 체결

▲ 대전마케팅공사와 독일 베를린 와인마케팅사·포르투갈 아나디아시는 홍보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마케팅공사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베를린 와인 트로피에 참석해 국제 와인 기구(OIV)가 승인한 아시아 유일 와인 품평회인 '아시아 와인 트로피'의 해외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대전 도시브랜드 홍보영역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대상은 독일와인마케팅社(베를린와인트로피)와 포르투갈 아나디아市(포르투갈와인트로피)로, 이번 협약에는 대전마케팅공사 최철규 사장, 독일와인마케팅社 페터 안토니 대표, 포르투갈 아나디아市 조르지 삼파이오 부시장을 비롯해 베를린 와인 트로피 심사위원 등 18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3자는 각 도시에서 개최되는 와인 품평회 참가를 통한 교류 협력 증진, 와인 품평회 간 아이디어 및 정보공유, 각 와인 품평회 및 개최 도시의 공동홍보 추진 등 품평회 간 홍보 협력을 위한 포괄적인 내용에 합의했으며, 향후 세부사항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철규 사장은 "아시아 와인 트로피는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대전의 중요한 자산"이라고 말하며 "이번 협약으로 와인 품평회 개최를 통한 대전 도시브랜드의 유럽 내 홍보는 물론 국내 와인이의 해외시장 진출하는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협약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아시아 와인 트로피는 전 세계 와인 전문가를 초청해 평가점수에 따라 '그랜드 골드', '골드', '실버' 3종류의 한빛탑이 새겨진 메달 증서를 수여하고 있으며, 국제와인기구(OIV)의 승인 및 감독하에 개최되는 권위 있는 와인 품평회로서 올해는 8월 26일부터 4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