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간담회서 추진 방향 설명
경제활성화·일자리창출 목표

[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음성군은 19일 음성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뉴딜사업 준비를 위한 사전 간담회를 열었다.

군은 구도심과 노후 주거지 생활여건 개선으로 주민 삶을 개선하고 쇠퇴하는 지역을 혁신공간으로 재창출하기 위해 현 정부에서 균형발전분야 국정과제로 내세운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 대비해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행정기관 주도의 구도심 대규모 개발을 통해 상권 활성화 등 경제활동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던 현재의 도시재생과는 달리 소규모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이 사업을 주도하고 행정기관이 지원함으로써 신속한 계획과 실행으로 주민들이 도시재생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뉴딜사업은 우리동네 살리기, 주거지 지원형, 일반 근린형, 중심 시가지형, 경제 기반형의 5가지 유형으로 분류되며 소규모 주택정비사업과 생활편의시설 공급부터 골목·중심상권 활성화, 산업단지 등 중심기반시설의 재생을 통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군은 간담회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의미와 사업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도시재생대학 운영, 도시재생의 주도적 역할을 하는 주민협의체 구성과 지역의 유·무형 자산 발굴, 건물주-임차인 간 상생협약 협조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도시재생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3월에 도시재생대학 개강을 통해 도시재생의 이해도와 관심을 좀 더 높이고 뉴딜사업 계획을 위해 우리동네 만의 재생이야기를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다.

박대식 도시과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계획을 위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계획을 세워 진행해 나아가야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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