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당선인

 

[진천=김동석기자]  이번 지방선거에서 63.7%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된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14일 당선증을 받고 민선7기 군정 구상에 본격 돌입했다.

송 군수는 이날 "군민과 함께 행복 가득한 진천 건설에 앞장서겠다"며 "선거로 인한 분열과 갈등을 해소하고 군민을 화합시켜 하나 된 진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2년을 4년 같이 쓰겠다'는 2년 전 약속을 충실히 지켰던 것처럼 앞으로 4년도 군의 더 큰 발전과 군민 행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군수는 "인재를 육성하고 평생교육을 착실히 추진해 교육의 도시 '생거진천'을 만들겠다"며 "선거기간 군민과 여러 단체에서 건의해주신 정책과 사업도 면밀하게 검토해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송 군수는 충남·북 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고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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