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장급·역사급 개인전 우승

▲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입상한 진천삼수초 씨름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천=충청일보 박병모기자] 충북 진천군 진천읍에 위치한 진천삼수초등학교(교장 최명옥) 씨름부가  올들어 전국소년체전 및 충북도민체전 우승과  전국대회 연속 제패 등 명실상부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진천삼수초는 지난 7~14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학산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용장급 및 역사급에서 금메달과 경장급에서 동메달 등을 차지하는 괘거를 거뒀다.

초등부 용장급 김민성군(6년)은 8강전에서 경남 북성초를, 준결승전에서 경남 천전초를 상대로 각각 2대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해 울산 양지초를 상대로 첫 판과 둘째 판을 각각 주특기인 뒷무릎치기와 잡치기 기술을 이용해 2대0으로 우승했다.

초등부 역사급 도건군(6년)도 8강전에서 용인 양지초를, 준결승전에서 충북 증평초를 상대로 2대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해 다시 만난 증평초를 상대로 첫 판에서 들배지기를, 둘째 판에서 기습적인 받다리 되치기 기술로 2대0 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천삼수초 씨름부는 두 체급 우승에 이어 경장급에서 서강석군(5년)이 동메달을 획득함으로써 3체급에서의 메달 획득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다시 한 번 초등씨름부계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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