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우승] 청주시 김영필 감독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37회 충북도 시·군대항 역전 마라톤 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한 청주시의 김영필 감독.

김 감독은 6연패의 신화를 달성한  소감에 대해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그러면서 "물론 그동안 청주시가 우승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지만, 대회 단장을 맡은 김진규 체육회 사무국장의 지지와 유재근 육상연맹회장의 도움이 컸다"고 강조했다.

대회 평에 대해 김 감독은 "사실 일반부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였다"며 깜짝 고백을 했다.
김 감독은 대회를 치르면서 가장 기억이 남는 점에 대해 "항상 느끼지만 선수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제일 어린 4학년 선수가 소구간을 두번이나 우승해 너무 고맙고 기뻤다"고 했다.

김 감독은 혹시 바라는 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발굴 육성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준다면 내년에 7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주시민들에게 우승의 승전보로 보답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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