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뉴-하모니 운동
지역사회환원 정책 성과
주민 건전한 취미활동 지원

▲ 송재용 남청주신협 이사장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 위치한 남청주신협(이사장 송재용)은 10여년째 충북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명실공히 충북 최고·최대의 신협이다.

1992년 '청주학원신협'으로 시작한 남청주신협은 2002년 이종영 전무가 실무책임자로 취임하며 급성장하기 시작했다.

이종영 전무 특유의 리더십으로 자산 100억원이 안되는 신협을 충북 최대자산의 신협으로 성장하는데 걸린 시간은 불과 10년이 채 되지 않았다.

단기간내 이러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은 매 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직원 종합목표관리제도인 '뉴-하모니 운동'과 조합원과 지역주민을 위한 '지역사회환원 정책'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뉴-하모니 운동'은 남청주신협 자체적으로 실시하고있는 실적평가시스템이다.

여·수신 공통부문으로 업무를 세분화해 평가 부문별 직원간 경쟁을 유도하고 주기적으로 평가·분석해 직원의 업무성과를 높이고 동기 부여를 제공하며 동시에 연말 시상식을 통해 직원의 노고를 치하해 사기를 진작시키는 제도다.

직원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업실적을 올리고 직원들의 애사심을 고취시킬 수 있었다.

또한 남청주신협은 2014년 7월 용암본점 2층에 교양강좌 전문 문화센터(뉴하모니홀)를 개관한 이래 중흥지점 문화센터(알퐁스홀), 요가·댄스 전문 문화센터(파랑쥬홀)까지 확대했다.

이 외에도 지역주민들의 건전한 취미활동을 지원키 위해 동 주민센터와 연계한 '난타교실', 건강증진을 위한 산악회, 생활체육배구클럽(남배클럽,신시클럽)을 운영중이다.

올해 9월 파랑쥬홀 개관 후 조합원수는 크게 증가했고, 저렴한 비용으로 강좌를 수강할 수 있어 매월 접수시 대기자수가 수십명을 육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름드리 수목을 갖춘 '카페느티'와 '하늘정원'을 개장해 지역주민과 조합원을 위한 편안한 사랑방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충북 최초의 실업배구단인 '남청주신협배구단' 운영, 용암2동 새마을협의회와 연계한 '사랑의 자장면 봉사', 헬스클럽 운영(조합원 최대 90%할인), 지역병원과의 협약체결(조합원 진료비 할인) 등 '조합원의 행복창출과 지역사회공헌' 이라는 슬로건 아래 조합원을 위한 지역사회환원 정책도 활발히 시행중이다.

남청주신협의 조합원들은 청주 최대의 신도시로 개발될 동남지구에서도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문화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또 다수의 조합원이 동남지구로 거주지를 옮길 것이라는 조사결과를 통해 조합원의 편리를 위해 내린 결론으로 동남지구에는 2개 금융점포와 다양한 문화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송 이사장은 "지역주민이 남청주신협의 울타리 안에서 행복을 느끼며 남청주신협의 조합원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하고싶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신협으로서 단순 금융업무만을 제공하는것이아니라 조합원이 신협을 이용하며 행복을 느끼게 하는 것이 남청주신협의 정신이다. 앞으로 남청주신협이 충청북도뿐만 아니라 전국을 대표하는 신협이 되는 것이 목표인데, 이러한 목표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조합원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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