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성진기자] ○… 2019학년도 수능일인 15일 충북도내 각 시험장에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경찰이 수험생을 잇따라 긴급 수송. 경찰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시험장에 도착하거나 수험표를 전달받은 것으로 수험생들이 속출. 

충북경찰청 청주상당서 분평지구대는 이날 오전 7시30분쯤 청주교대 앞에서 자신의 착오로 시험장을 잘못 찾아 발만 동동 구르고 있던 수험생을 청주고까지 이송. 

충북경찰청 교통순찰대는 입실 35분을 앞둔 오전 7시35분쯤 가경터미널에서 일신여고까지 이동하는 수험생으로부터 "평소 30분이 걸려 자칫 입실시간에 늦을 것 같다"는 요청을 받고 싸이카를 타고 시험장에 도착.

오전 7시35분쯤 주성고에서는 집에 수험표와 신분증을 두고 온 학생이 경찰의 도움을 요청해 오창읍 수험생 자택에서 준비물을 갖고 시험장에 안착. 

충북경찰청은 이날 오전 6시부터 8시30분까지 모두 18건의 신고를 받아 수험생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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