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지방자치단체 조직운영분야 평가'에서 '우수도'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부서별 조직진단을 통해 유사, 중복 기능은 통폐합하고 행정수요와 지역현안 중심으로 기능과 인력을 재배치해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직개편을 통해 재배치된 인력은 33명으로 이는 행정안전부가 목표로 제시한 1%(16명)의 두 배 규모로 조직혁신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조직 진단과정에서 해당 부서원과 심층 면담을 갖고 노조와 인사부서와 함께 간담회를 갖는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필수 도 자치행정과장은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조직 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