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가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지방재정확대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도'로 선정됐다. 

30일 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고용상황 악화에 긴급히 대응하기 위한 일자리 확대 등 적극적인 재정운용 필요성에 따라 신속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정부정책에 부응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일+경험 청년일자리 사업, 충북청년 기-업 프로젝트, 청년희망센터, 청년 혁신창업 공간 조성 등 11개 사업에 국비 총 36억원을 확보하고 중장년 지역서비스 일자리 사업, 전통시장 및 상점가 배송도우미 사업을 자체 발굴해 일자리 사업을 적극 편성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우수도 선정으로 도는 행안부로부터 2억원의 특별교부세도 받았다. 

신성영 도 예산담당관은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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