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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새벽 음성군 대소면의 한 술집 주차장에서 국내 체류 중인 태국인이 같은 국적의 외국인 3명과 사소한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로 1명을 찌르고 이를 말리는 두명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히고 도주한, 일명 '묻지마 범죄' 사건이 발생했다. 이미 도주한 가해자는 불법 체류자여서 신원은 물론 연고지 등이 전혀 파악이 되지 않아 수사에 많은 애로점이 있었으나 범행 행적과 주변인들을 상대로 수사, 경북 안동에 은신하고 있던 피의자를 검거해 구속시켰다. 장기 미제로 갈 수 있었던 사건을 조기 해결해 주위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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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2013.08.0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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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건강보험은 1977년 5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작하여 1989년 전국민의료보험 실시와 2000년 7월 조직통합에 이르기까지 30년 역사를 통해 우리나라 사회보장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제도로 성장했다. 그러나 건강보험 통합 13년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도 통합의 전제조건인 단일 보험료 부과체계가 마련되지 않아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형평성과 재산권 침해 등으로 헌법소원에 제기되고 사회통합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는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 현 보험료 부과체계는 직장가입자와 직장가입자 근로소득 외 소득 7,2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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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실
2013.08.0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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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은 혈액암의 일종이지만 고혈압, 당뇨처럼 이제는 만성질환이 돼버린 매우 순한 암이다. 별다른 자각 증상이 없고 주로 중·장년층에서 정기 건강검진의 혈액검사에서 발견된다. 이 병을 만성질환으로 앞당겨놓은 것은 바로 표적치료제다. 표적치료제는 1세대 약제인 글리벡(성분명 이매티닙)과 2세대 약제인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 등이 있다. 글리벡은 환자가 장기 생존하게 한 약제였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내성·부작용이 늘었다. 초기 만성기 글리벡 사용 환자의 약 35%는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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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남
2013.08.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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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세대는 보릿고개라는 말을 들어 보았을지 모르겠다. 춘궁기 또는 맥령기라고도 하는 보릿고개는 가을에 수확한 양식이 바닥이 나고 보리도 미처 여물지 않은 5~6월을 뜻하는 말이며, 최근에는 경제성장과 함께 실감이 나지 않으나 일제 강점기에는 말할 것도 없고 8·15 광복 이후 1950년대 까지만 하더라도 연례행사처럼 찾아들던 농촌의 빈곤상을 나타내는 말이었다. 하지만 거듭된 경제성장으로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우리 대한민국은 이제 OECD 회원국으로서 국제사회의 당당한 일원이 되었으며, 새정부 출범과 함께 국민 개개인이 행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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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수
2013.08.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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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들었다. 매년 이때쯤이면 어김없이 골치를 썩게 하는 문제가 하나 있다. 바로 빈집털이 절도이다. 실제로 빈집철이를 비롯한 주거침입 범죄의 20%는 7월과 8월 두 달 동안 발생했다. 무더운 여름, 집 걱정 없이 피서를 다녀오기 위한 절도 예방 안전수칙을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휴가를 떠나거나 장기간 집을 비울 때에는 문단속에 관한 면밀한 확인이 필수이다. 특히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는 대문과 창문 등을 열어놓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복도와 베란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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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철
2013.08.0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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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품송에 관한 일화는 유명하다. 조선 7대왕 세조는 병 치료 차 속리산 법주사로 행차하던 길에 커다란 소나무를 발견하고 '연(輦) 걸린다'고 염려했다. 그러자 이 기특한 소나무는 스스로 가지를 번쩍 들어 올려 어가(御駕)가 무사히 지나갈 수 있도록 했다. 이 소나무가 보여준 사람 못지않은 충정에 깊이 감동한 세조는 정2품에 해당하는 품계를 하사했고, 지금의 정이품송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정이품송은 한 때 그가 지닌 수려한 자태만으로도 주목 받았다. 원추형의 수형은 우산을 펼쳐놓은 듯 아름다웠고, 빼어난 수세는 전국의 어느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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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인
2013.07.3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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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는 더위에 쫓기듯이 차를 몰고 달리다보니 얼마 전에 다녀온 북유럽의 연수가 눈앞에 아른거린다 짧은 일정에도 스톡홀름의 이곳 저곳을 방문하여 스웨덴 복지의 현장을 둘러보았다. 그중에서 아동복지의 현장인 어린이집 방문이 가장 인상적이다. 시의원을 시작하면서부터 청주시보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평소에도 어린이집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던 터라 스웨덴의 아동복지와 그 현장이 몹시 궁금했던 것이다. 스웨덴은 만 12개월이 지나야 보육시설에 어린이를 맡길 수 있다. 그전에는 부모가 직접 키워야 한다. 이를 위해 육아휴직제도가 잘 갖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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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한
2013.07.3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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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현재 15~64세 고용률은 65.1%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하고 실업률은 3.1%로 전년 동월 대비 0.1%p 하락했다. 취업준비자는 58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5000명이 늘고 구직 단념자는 16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3만8000명이 감소했다고 한다. 요즘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취업 문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일자리를 얻게 되면 하늘의 별을 땄다고 할 정도로 젊은이들의 취업이 어려운 현실이 되다보니 젊은이들의 얼굴에는 생기가 없는 것 같다. 이는 젊은이들 만의 문제가 아니다. 처·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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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조
2013.07.3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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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부분 자신의 노후를 위해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특히 장년층은 젊은날 정말 열심히 사신 분들이다. 자녀의 교육이나 뒷바라지에 매우 적극적이이지만 정작 자신을 위해서는 통장에 단돈 1000만원도 갖고 있지 않는게 우리의 현실이다. 국어학자 김갑수 선생은 소위 노인 5복을 치아, 건강, 돈, 일거리, 친구라고 했다. 치아를 맨 앞에 둔 것은 건강한 치아가 있어야 잘 먹고 이것이 건강의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5복 중 자식은 빠져 있다. 노인에게 자식보다 더 소중한 것이 돈이라는 이야기다. 요즘 작은 경로당에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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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봉
2013.07.2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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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사람이 70세까지 살기가 극히 드물어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라는 말이 생겨났다. 중국 당대 시성(詩聖)이며 최고의 시인으로 알려지고 있는 두보가 남긴 말로, 70세까지 사는 것이 그만큼 힘들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환갑까지만 살아도 큰 경사로 여겨 주위의 축하를 받고 자식들로부터 헌수의 술잔을 받는 잔치를 벌였다. 하지만 평균수명이 길어진 오늘날에는 환갑의 의미가 점점 희미해지고 고희연(古稀宴)으로 환갑을 대신하는 가족들이 많아졌다. 요즘은 흔히 인생은 60부터이며 80은 청춘이라고 한다. 또 998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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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신
2013.07.2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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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가 경기 침체에 따른 세입 확충 부진으로 추가경정예산을 수립했음에도 상반기 국세 수입 진도율(목표액 대비 징수액)은 예상치를 밑돌아 하반기 국가 재정의 위험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방정부의 경우 중앙정부보다 심각해 지방세 수입은 경기 침체와 주택 거래 부진으로 전년대비 감소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복지 공약 이행에 따른 지출 증가로 지방 세출 증가율 역시 급등하고 있어 지방 재정에 경고등이 들어오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 큰 문제는 이런 지방 재정 악화가 잠재성장률 하락, 주택 경기 부진, 복지 수요 확대, 지방 공기업 부채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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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수
2013.07.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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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희 두레정치연구소 대표] 우선 민주당의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 결정을 환영한다.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1995년부터 시장, 군수, 구청장과 시·군·구의원도 주민들이 직접 선출하는 지방자치시대가 열렸다. 문제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의원 선출에 정당이 공천하면서 반쪽의 지방자치가 되고 만 점이다. 한 마디로 중앙집권적 지방자치가 된 것이다. 현재의 정당공천제가 존속하는 한 보통 사람들은 정계 입문이 거의 불가능하다. 정당의 실력자와 줄이 있는 사람만 가능하다. 공천 과정에서 비리가 만연할 수밖에 없다. 정치를 하고 싶은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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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희
2013.07.2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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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서 충청대 항공자동차 기계학부 부교수] 오늘날 자동차 메이커들 간 최고 이슈는 싱그러운 풀잎을 상징하는 '그린(Green)'과 맑고 깨끗한 하늘과 바다를 상징하는 '블루(Blue)', 이 두 색으로 대표되는 친환경자동차 개발·보급일 것이다. 자동차에 새롭게 도입된 기술이나 개발된 제품에 붙여지는 이름 또한 온통 그린과 블루이다. '그린카(Green Car)', '블루텍(BlueTec.)', '블루모션(Blue Motion)' 등. 여기서 '그린카'라는 신조어는 환경 친화적 기술이 탑재돼 있는 자동차를 대표하는 하나의 고유명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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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서
2013.07.2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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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열기로 뜨거웠던 교정이 방학에 들어갔다. 뜨거운 여름 한낮이 되면 교정은 잠시 휴식기에 접어든다. 허나 그것도 입시를 앞두고 있는 고3에게는 허락되지 않는 호사다. 올해는 대학마다 수시 전형을 확대하는 상황이고 보니 입시 전쟁은 벌써부터 시작된 셈이다. 대학입시 설명회장을 찾아가보면 우리나라의 교육열이 얼마나 뜨거운지 짐작할 수가 있다. 그런데 설명회 장소를 가득 메운 사람들은 학생과 선생님도 많지만 주로 수험생의 어머니들이다. 어머니들은 단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려고 애를 쓰신다. 이제 우리나라 교육에서 어머니 파워를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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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규
2013.07.2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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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출근 준비를 하는 나에게 초등학생 딸아이가 "엄만 구청에서 무슨 일 하길래 오늘도 출근해요?" 라며 묻는다. 순간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 멍해져 아이 얼굴만 빤히 쳐다봤다.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아이에게 엄마가 무슨 일을 하는지 한 번도 진지하게 얘기해 준 적이 없다. 물론 아이는 주말에도 출근하는 엄마를 원망하며 한 말이겠지만 난 엄마 직업이 공무원이라는 것 외에는 바쁜 엄마를 이해시켜 본 적이 없었다. 상당구는 시민과 동행하는 새로운 시책 발굴로 시민에게 행복과 감동을 주고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이 주인 되는 열린행정과 통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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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경
2013.07.2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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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소싯적 밤하늘에는 별이 무섭게 쏟아질 것처럼 많았지만, 현대화를 거치며 도시의 밤하늘 뿐만 아니라 시 외곽의 밤하늘조차 별을 보기 힘들어질 정도로 밝아졌다. 이젠 정말 제대로 별을 보기 위해선 산간 벽지로 들어가는 수밖에 없는 것일까? 그나마 긍정적인 점은, 전반적으로 우주와 천문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져 간다는 사실이다. 사설 천문대를 비롯해 여러 지자체에서 천문대를 건립하고, 대학교에서도 천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정작 어디에 가서 별을 봐야 할지, 또는 배워야 할지 시민들은 잘 모르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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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신
2013.07.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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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천군 관내에서 교통사고와 교통사망사고가 증가 하는 추세다. 올해 교통사고는 490건으로 전년에 비해 15% 증가했으며, 이로 인한 교통사망사고는 전년 6명에서 10명으로 67%나 증가했다. 사망자 6명은 보행자 사망사고, 차량 과실이 많다고 하겠지만 한편으로는 보행자들이 차량의 흐름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 이에 진천경찰서는 교통사고 줄이기의 역점시책으로 '차량 주간 전조등켜기 생활화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주간 전조등은 낮시간대 운전시 운전자나 보행자가 자동차를 쉽게 인지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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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2013.07.1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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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사무실 전화통이 불이 난다. 건축 공사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는 짜증섞인 목소리 때문이다. 소음·먼지·교통 저해·낙하물·건축 관계자와의 마찰이나 충돌 등…. 건축허가 담당자들은 전화받고 현장 점검 나가고 정신없이 움직이지만 수없이 많은 건축공사장에서 제기되는 민원을 제 때 처리하기에는 아무래도 역부족이다. 그렇게 한낮을 보내고 저녁에 접수된 건축허가 도서를 검토하고 관련 공문 처리도 하며 하루를 보낸다. 이 과정에서 아주 사소한 내용을 알지 못해 불편과 손해를 감수할 수 밖에 없는 주민들을 접할 때마다 안타깝기 그지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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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흠
2013.07.1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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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대내외 경제상황은 매우 불확실하고 복잡하다. 무엇보다도 유럽에서 비롯된 재정위기가 금융위기로 전이되면서, 마침내 세계 전체의 경제문제로 확대되었다. 그리하여 세계 경제는 부진을 면치 못해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것이다. 특히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서브프라임(비우량 담보대출)에 의해 촉발된 금융위기로 2011년 3,7%, 2012년 2.0%를 기록함으로써, 연속 잠재 성장률(인플레이션 등 부작용 없이 최대한 달성할 수 있는 성장률)을 밑도는 낮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늘의 세계경제 상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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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의영
2013.07.1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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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발생한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수많은 전신주와 가로등, 건물이 파손됐으며 7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돼 전국에서 190만명에 달하는 주민이 피해를 겪었다. 한국에서는 19명이 숨졌고 수백명이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처럼 해마다 여름철만 되면 남부지방으로부터 시작해 한반도 전체를 휩쓸고 지나가는 태풍이 발생하곤 한다. 태풍은 수온이 섭씨 27도 이상의 해면에서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주로 적도 부근 해양에서 생성된다. 일단 태풍이 한반도에 북상하게 될 경우 풍랑과 해일, 호우, 강풍을 발생시켜 가옥 및 철탑 파괴,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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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철
2013.07.16 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