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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개 광역의회가 '주민과 아픔을 같이한다'는 명목으로 2년 연속 의정비를 동결했지만 정작 의정비는 정부가 제시하는 보수 기준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정부의 보수 기준이 지방 재정난의 여파로 수년간 계속 하락했다는 점에서 광역의회가 의정비를 삭감하지는 못할지언정 "의정비를 올리지 않았다"며 생색만 낸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 전망이다.7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지방의회 의정비 내역에 따르면 서울시 등 16개 시ㆍ도는 모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의정비를 동결했다.광역의회의 의정비는 수당과 활동비로 나뉘며, 활동비는
정치일반
천정훈
2011.02.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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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신공항 입지선정 문제를 놓고 부산시와 대구시.경상북도간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신공항 유치경쟁의 불똥이 한나라당 내부로 옮아붙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한나라당 조해진 의원(경남 밀양.창녕)은 7일 오후 국회에서 대구.경북.울산.경남 등 4개 시도의회 `밀양 신공항 추진특위' 대표들과 함께 신공항의 밀양 유치를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갖는다.일부 특위 대표들은 회견에 앞서 국회의사당 앞 광장에서 밀양유치를 촉구하는 삭발식을 한다.조 의원은 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정부는 정치적 부담 운운하면서 신공항 입지발표를 세
국회·정당
천정훈
2011.02.0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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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마친 정치권이 개헌과 2월국회 정상화 등 현안을 놓고 대치하면서 정국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오는 8일부터 사흘간 개헌과 관련한 의원총회를 열어 개헌논의의 향방에 대해 논의한다. 친이(친이명박)계 개헌론자들은 의총을 거치며 당내 개헌 태스크포스(tf)와 국회 개헌특위 구성 요구 등을 관철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현 시점의 개헌논의에 비판적인 친박(친박근혜)계와 중립성향 의원들은 의총을 통해 개헌론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생각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친이계 좌장으로 '개헌 전도사'를 자처하고 있는 이재오 특임장
국회·정당
천정훈
2011.02.0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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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6일 여야 영수회담에서 새해 예산안 파동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 등 입장표명이 있어야 2월 임시국회에 응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정했다. 민주당이 등원을 위한 선행 조건으로 `영수회담 및 대통령 입장표명'을 제시하고 나섬에 따라 박희태 국회의장 사과를 전제로 오는 14일 임시국회를 열기로 한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는 사실상 백지화됐다. 민주당은 이날 밤 영등포당사에서 열린 심야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정상화 문제와 관련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이춘석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영수회담을 놓고 청와대와 한나라당
국회·정당
천정훈
2011.02.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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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민주당 전병헌 정책위의장은 6일 "mb노믹스 총체적 부실로 물가대란을 불러왔다"며 최근 멈출 줄 모르는 물가 상승에 대한 현 정부의 정책 기조를 강하게 비판했다. 전 의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물가와 설 민심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어 "서민들의 밥상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신선식품가격 지수가 지난해 1월에 비해 30.2%나 급등했다. 최악의 살인적인 물가폭탄, 경제정책 운용기조를 물가안정 우선 정책으로 전환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의장은 "시장에서 만난 주부들은 '물가가 올랐다 해도 이렇게 오른 줄은 몰
정치일반
김성호
2011.02.0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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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선정 문제가 2월 임시국회의 핵심 정국뇌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자신의 대선 공약을 파기하는 듯한 입장을 취하면서 충청권의 거센 반발이 불 보듯 하고, 여기에 다른 지역의 과학벨트 유치전 역시 본격화될 게 자명해 지면서 여당인 한나라당은 크게 곤혹스러워하는 반면, 야권은 총 공세를 행동화, 구체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일 '대통령과의 대화, 2011 대한민국은'이란 제목의 신년 방송좌담회에서 대선 공약이던 과학벨트의 충청권 입지에 대해 "공약집에 있었던 것도
국회·정당
김성호
2011.02.0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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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오는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여야 정치권은 물론, 정부까지 각종 복지정책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각급 지자체와 수혜대상 주민들이 심각한 혼선을 빚고 있다. 중앙정부와 각 지자체 간 복지정책에 일관성이 결여된데다, 제도 자체가 수혜대상자를 선정하는 것 조차 어려울 만큼 복잡하게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오는 3월부터 만 0~4세 영·유아를 자녀로 둔 가구 가운데 보육료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으로 소득인정액 기준으로 소득 하위 70%이하(소득상위 30% 제외) 가구까지 확대한다는 내용을 발표했
정치일반
김동민
2011.02.0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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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대전시 중구청 박용갑 구청장과 국장급 이상 간부들은 설연휴 첫날인 2일 구제역이 중구지역으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연휴를 반납하고 방역활동을 했다. 박 청장과 조규상 부구청장 등은 이날 침산동 구제역 초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현장근무를 했고, 권선택 국회의원과 권중순 시의원도 동참했다. 중구청 공무원노동조합(조합장 송병노)은 지난 1일 구제역 근무초소를 방문해 동료 직원들을 격려하고 100만원 상당의 컵라면과 커피를 전달하기도 했다. 박 청장은 "우리 지역에서는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활동에 만전을
정치일반
금기양
2011.02.0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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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이 졸업문화 개선에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 1일 "졸업가를 부르며 헤어짐을 아쉬워하던 우리 시대의 졸업식은 그야말로 옛말이 됐다"며 "지난 해에는 일부 학생들의 졸업식 뒤풀이가 사회 문제가 되기도 했으나, 올해는 어떤 일이 있어도 졸업식으로 인해 물의를 빚는 일이 없도록 학생지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교육감은 "동양화 주제 가운데 '추운 겨울을 견디는 세 벗'이라는 뜻으로 추운 겨울에도 낙엽이 지거나 푸르름을 잃지 않는 소나무·대나무·매화를 지칭하는
정치일반
김헌섭
2011.02.0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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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충북도가 해마다 난립되고 있는 일선 기초단체의 향토축제에 대한 구조조정을 본격 추진한다. 6일 도에 따르면 축제 평가강화 등 경쟁력 있는 축제를 중점 육성하고 관광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1 충북도 축제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이번에 수립된 운영계획의 기본방향은 시·군 대표축제를 신청받은 뒤 축제평가단이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축제 경쟁력 강화 및 우수축제 육성, 충북도 지정축제에 대한 예산지원 확대 및 유망축제에 대한 홍보책자 발간 등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해당연도 평가결과만 반영했지만, 올해부
정치일반
김동민
2011.02.0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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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31대 곽임근 청주부시장(사진)이 7일 취임한다. 곽 신임 부시장은 경기도 이천에서 출신으로 서울 보성고와 건국대학교 법학과, 미국 시라큐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76년 9급 공무원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뒤 청와대, 총무처,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곽 부시장은 지난 2007년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대통령비서실, 충북도 자치행정국장과 문화관광환경국장을 역임했고, 2009년 일반 고위직 공무원으로 승진해 행정안전부 윤리복무관으로 재임하다가 청주 부시장으로 임명됐다. 곽 부시장은 외유내강형 공무
정치일반
김헌섭
2011.02.0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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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세종시에 이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까지 밥 먹듯 약속을 번복하는 대통령을 어떻게 믿습니까."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로 온 국민이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권이 오로지 2012년을 위해 복지정책을 남발하고 정략적 개헌론으로 일관하고 있는게 말이 됩니까." 지난 2∼6일 설 명절기간 충청권 곳곳에서 만난 국민들은 한마디로 "정부를 믿지 못하겠다. 정치권이 왜 존재하는지 모르겠다"는 불만을 쏟아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거주하는 주민 김모씨(44)는 "세종시로 인해 국론분열을 초래했던 정부가 이번
정치일반
김동민
2011.02.0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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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이숙정 성남시 의원이 본인의 이름을 모른다는 이유로 지역 주민센터 여직원에게 행패를 부렸다는 보도가 나와 물의를 빚고 있다. 1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주민센터에 전화를 걸었던 이 의원은 여직원 이모씨가 자신의 이름을 알아듣지 못하자 직접 센터를 찾아와 난동을 부렸다. 뉴스에서 방영된 화면에는 빨간색 모자를 눌러쓴 이 의원이 여직원의 머리채를 잡고 서류를 집어던지며, 여직원에게 무릎을 꿇으라며 소리를 지르기도 하는 등 소동을 일으키는 모습이 그대로 cctv에 잡혔다. 여직원은 “본인이 누구누구라고
정치일반
조신희
2011.02.0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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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이숙정 성남시 의원이 본인의 이름을 모른다는 이유로 지역 주민센터 여직원에게 행패를 부렸다는 보도가 나와 물의를 빚고 있다. 1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주민센터에 전화를 걸었던 이 의원은 여직원 이모씨가 자신의 이름을 알아듣지 못하자 직접 센터를 찾아와 난동을 부렸다. 뉴스에서 방영된 화면에는 빨간색 모자를 눌러쓴 이 의원이 여직원의 머리채를 잡고 서류를 집어던지며, 여직원에게 무릎을 꿇으라며 소리를 지르기도 하는 등 소동을 일으키는 모습이 그대로 cctv에 잡혔다. ▲ 민주노동당 성남시 이숙정
정치일반
조신희
2011.02.02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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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에 앞서 민주당 호남권출신 국회의원들의 막가파식 유치 논리가 점입가경이다. 당 지도부까지 나서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임을 들어 충청권 입지 당위성을 설득했고, 이미 당론으로도 확정한 상태지만 이들 모두 뒤늦게 호남입지를 설파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들은 명분과 논리에서까지 어정쩡한 호남 유치를 내세우면서 이를 당내 깊숙히 끌고들어와 공론화 시키고 있는 등 차기 총선과 대선에 앞서 충청과 호남을 갈라 놓으려면 고도의 정치적 함정에 스스로 투신하고 있다는 비판까지 뒤따르고 있다. 현재 손학규 대표
국회·정당
김성호
2011.01.3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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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지난달 31일 설 명절을 앞두고 청주시 흥덕구 사창시장에서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윤경식 도당위원장과 각 당협위원장, 당 소속 지방의원, 도당 주요 당직자 등이 참석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또 2월1일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ic, 청주역 옥산방면에 설치된 구제역 방역 초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고생을 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방역당국의 철저한 방역을 당부할
정치일반
김동민
2011.01.3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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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윤진식 국회의원(65·한)과 장병집 충주대 총장(58)이 설을 앞둔 지난달 31일 충주역 일일역무원으로 나서 귀성객들을 맞았다. 이들은 이날 충주역을 찾아 글로리운동(glory)과 연계한 일일명예역무원에 나서 철도승차권 예약과 예매 발권, 열차통제, 여객열차 입환, 기관차 시운전 등 철도업무 전반을 체험했다. 중부내륙선 철도건설 추진에 앞장서 온 윤 의원과 한국철도대와의 통합을 추진 중인 장 총장은 시종일관 깊은 관심을 나타내며 철도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리운동은 'green life of railwa
정치일반
이현
2011.01.3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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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이 지난달 31일 간부회의에서 "설을 맞아 2만3000여 교육가족이 주위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5일간의 설 연휴로 도내 공직자들의 근무기강 확립이 요구된다"며 "모든 공직자들은 연휴기간중 언제든지 연락이 가능하도록 휴대폰이나 소재를 분명히 하라"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2월은 각급 학교에서 모든 학기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기이자 또 다른 시작을 위해 준비하는 달"이라며 "모든 교직원들은 3월 신학기 새 출발을 위해 차질없
정치일반
김헌섭
2011.01.3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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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염홍철 대전시장은 일본 삿포로 시장의 초청으로 설 연휴기간인 4일부터 눈축제 개막일인 7일까지 일본 삿포로시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삿포로 방문은 지난 해 10월22일 양 도시간 자매결연을 계기로 삿포로시가 개최하는 세계 3대 축제인 눈축제에 대전시 대표단을 파견해 자매도시로서의 우의 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대전시 명품축제 육성방안'과 관련, 삿포로 눈축제를 직접 살펴보고 벤치마킹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방문에는 대전시민관광단 100여명이 파견됨으로써 시민교류 촉진과 함께 향후 대전시에 삿포로 관광단을 대거 유입하기 위
정치일반
이영호
2011.01.3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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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충북도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기금운용 성과분석'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도에 따르면 자치단체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예산과 달리, 지방기금은 행정의 신축성을 높이고 특정사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별도로 조성·운용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충북도는 기초생활보장기금, 중소기업육성기금, 문화예술진흥기금 등 16개의 기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조성 규모는 2억 1023만 800만 원에 이른다. 행안부는 앞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운영 성과, 기금 설치목적 유효성, 사업
정치일반
김동민
2011.01.31 19:41